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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게 만드는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좋은 부분만을 끄집어 내 현실감을 살리다
2017-06-09
한창희 편집장 (heemami@hanmail.net)
(사진/더아이오토) 토요타의 고효율 연비와 친환경 모델 전략에 있어서 프리우스는 주요한 매개체 중 하나다. 하이브리드와 EV,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친환경 디젤 엔진들과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기술력이 안정화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승을 한 모델은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좋은 부분만을 결합해 놓은 모델이다. 한마디로 친환경과 연비 효율성, 그리고 뛰어난 드라이빙 능력까지 구비한 미래지향적인 차량이라고 하겠다.



PRIUS. 토요타의 친환경과 고효율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프리우스다.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를 선보인 후 2009년 10월 토요타 브랜드의 국내 진출과 함께 프리우스는 2010년형 3세대 모델을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좀더 발전적인 친환경 모델로 거론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토요타의 경우 경쟁 메이커들이 친환경 디젤 엔진을 들고 나오고 있지만 여기에도 변함없이 하이브리드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감이다. 프리우스라는 모델로 첫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이어온 친환경 시스템은 차체를 키운 모델과 함께 좀더 발전된 모습을 갖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워왔다.



토요타에 있어서도 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전적인 모델이다. 그 동안 하이브리드를 기본으로 기술력을 높이면서 친환경 시장을 키워 왔고,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지지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게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도입하면서 프리우스를 택한 것도 친환경 라인업에 대한 전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 시간을 토요타 친환경의 대표모델로 위치해 온 프리우스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결합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최근의 시장 흐름이 답을 하는 듯 하다. 프리우스를 통해 만들어진 파생을 보면 프리우스C, 프리우스S 등에 이어 프리우스 V까지 다양하지만 렉서스 브랜드에 비하면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차세대 자동차로 자리잡게 될 이번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통해 토요타는 시장을 좀더 넓혀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의 변신으로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 내다

프리우스 프라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날렵하게 다듬어진 차체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최대한 포함시키고 있는 듯 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45x1,760x1,470, 휠베이스 2,700mm로 프리우스 V의 전폭, 전고보다 작지만 한층 넓어진 공간을 확보해 넉넉함을 가지도록 했다. 



프런트 디자인은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의 조화로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여기에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해 유려한 캐릭터 라인을 만들도록 했고,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고, 벨트라인 아래쪽으로 따라 흐르는 캐릭터 라인이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도록 디자인되면서 스포티한 감각을 만들어 낸다. 해치백 타입의 모델임을 알리는 리어에는 토요타 최초로 공기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은 두 개의 기둥 디자인을 갖춘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를 적용,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독특한 실루엣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실내공간은 ICONIC Human-tech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수평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에 적용해 편안함을 주도록 했으며, 각종 차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센터페시아에 위치하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을 가지도록 했다. 여기에 실내 곳곳에 디자인된 밝은 색상의 컬러 스타일은 차체 실내공간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프트레버를 시작으로 각종 컨트롤 스위치와 버튼까지도 섬세하게 다듬어지면서 세련미를 더욱 높였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4.2인치 컬러 TFT 트윈 디스플레이,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폰 무선충전기 등을 통해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8 SRS 에어백은 기본, 최상의 실내 마감 품질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친환경차의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천정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움푹하게 디자인해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고, 콤팩트하게 디자인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6:4 뒷좌석 폴딩 기능으로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만들고 있다.



정숙성에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겸비하다

친환경 차량의 대세는 순수전기차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하이브리드를 주축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이를 좀더 발전시킨 모델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이며, 이번에 시승을 하게 된 프리우스 프라임도 토요타 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미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통해 성능을 입증받아 온 기술력이 전기차와 결합되면서 시승하는 동안 즐거움을 전달해 주었다.



이번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승차의 파워트레인은 직렬4기통 VVT-i 엔진을 기본으로 엔진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14.5kgm의 힘을 갖추었으며, 전기모터 출력은 MG1 31마력, MG2 72마력 등 총 시스템출력은 122마력이다. 여기에 e-CVT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드라이빙 능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 새롭게 적용된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EV 모드 최대주행거리를 40km까지 달성했다. 연비는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복합 연비 CS모드기준 (가솔린 주행시) 21.4km/L, CD 모드기준 (EV 주행시) 6.4km/kWh를 달성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km를 보여준다.



시승차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될 뿐 조용하다. 가속 페달을 밟자 EV모드가 작동을 하면서 예비 동작도 없이 전기차 시스템이 갖추고 있는 특성을 통해 빠른 응답력으로 움직여주기 시작한다. 복잡한 시내에서 움직임은 EV 모드로 충분히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듯 주행을 진행해 준다. 제원상 40km까지 EV모드로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에너지축적 등으로 거리는 더욱 길어진다는 느낌이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EV 시스템과 가솔린 엔진이 교차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드라이빙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감속을 하게 되면 배터리에 에너지를 축적하면서 다시 가속을 하게 되면 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승차는 드라이브 모드와 충전이 가능한 HV, EV 전환 모드, EV AUTO 등의 모드가 적용되면서 원하는 스타일로 주행능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특징도 갖추었다.



가속 페달을 조작하니 움직임에 따라 다가서는 빠른 드라이빙 능력은 조용함과 스포티함이 어우러지면서 자신만의 성격있는 드라이빙 스타일을 제시해 준다. 기존 프리우스는 부드러움만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승차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주행에 들어서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면서 자신의 능력을 여과없이 제시해 온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승차는 스포티한 성격을 갖춘 해치백에 대한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해 오면서 빠른 드라이빙을 다시 이어간다. 전기와 하이브리드를 오가는 시스템이 연비 부분에도 효율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속드라이빙에서 연비효율성을 높이지 못한 것과는 달이 시승차는 효율성 부분에서는 더 높은 듯 하다. 그 만큼 배터리 성능이 이전에 비해 보강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기술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든다. 시승자에게 전달하고자 생각한 느낌은 정숙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돼 있는 모델이라는 것이었다면 완벽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듯 하다.



앞으로 순수전기차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기 시작한다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시장에서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한동안 친환경 시장에서 추세는 프리우스 프라임과 같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h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감성을 담은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만든 친환경 해치



[제원표]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하이브리드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645×1,760×1,470
 휠베이스(mm)                2,700
 트레드 전/후(mm)          1,530/1,540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I4 1.8 DOHC VVT-i / 1,798
 최고출력(ps/rpm)          98/5,200
 전기모터 출력(ps)          MG1/31, MG2/72
 총 시스템 출력(ps)         122
 최대토크(kg·m/rpm)        14.5/3,600
 복합연비(km/ℓ)              21.4(도심/23.0, 고속/19.6),  전기(7.1/5,8/6,4)
 CO2배출량(g/km )          23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더블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모두 195/6R R15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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