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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멀티 드라이버 이레인 레이싱 이동호 선수
모터로 펼치는 경기에 모두 도전을 하고 있는 승부사
2017-05-08
한창희 편집장 (heemami@hanmail.net)
지난 4월 23일 넥센스피드 레이싱 R300에 코란도C로 출전한 이레인 레이싱 이동호 선수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답게 개막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시즌 GT300과 R300에 동시에 챔피언을 차지했던 이동호는 올 시즌에는 넥센스피드레이싱과 함께 CJ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에 참가하게 된다.

이동호 선수는 현재까지 자동차뿐 아니라 모터사이클까지 모터를 달고 진행되는 모터스포츠에 모두 출전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2년 동안 아마추어 레이스인 넥센스피드레이싱에 출전해 7번의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아직도 우승에 대한 목마름은 있는 듯 하다. 이번 시즌에 슈퍼레이스 GT2에 출전하게 된 것도 새로운 도전을 위한 부분이라고 한다.



Q : 지난해 넥센스피드 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과 R300 클래스에서 더블 챔피언을 차지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
이동호 선수 : 지난해 레이스를 하기에 너무 힘들었다. 하나의 클래스를 끝내고 곧바로 다른 클래스에 경기를 해야 돼서 힘겨웠기에 올해는 하나의 클래스만 참가하게 됐다. 특히, 지난 시즌 힘들었던 부분이 GT300의 전륜 구동과 R300의 전륜 베이스에 후륜 구동을 하나의 대회에서 동시에 경쟁한다는 것이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Q : 올해는 R300 클래스에만 참가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답게 개막전 우승을 거두었는데, 우승 소감은?
이동호 선수 :이번 개막전 우승은 스타트에서 빠르게 앞으로 나선 것이 결정적이었으며, 선두를 달리던 선수가 기어 미스를 한 듯 코너에서 밖으로 나가게 돼 추월이 가능했던 것 같다. 이후 경험을 통해 페이스를 유지한 채 레이스를 운영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Q : 넥센스피드레이싱에 대한 생각과 프로 레이서들이 아마추어 레이스에 들어와 경쟁을 펼치는 부분을 어떻게 보는지?
이동호 선수 :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아마추어들이 경쟁을 하는 시합이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하기는 쉽지만 실력차이가 조금은 많이 나는 듯 하며, 경합을 할 수 있는 클래스가 부족하다는 점이 어려움이기는 하다. 또한, 프로 선수들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부분은 나쁘지 않다고 보며, 빠르게 드라이빙을 펼칠 수 있는 프로선수들을 통해 자극제가 되기도 하고 조언도 해 주기 때문에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 : RV, GT2, 모터사이클 등의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데, 어떤 경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동호 선수 : 모든 모터가 달린 경기에는 참가를 하고 있으며, 또 다른 경기가 있다면 도전을 해 보고 싶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레인 레이싱팀에서 교육을 받고 배워왔고, RV로 자동차 경기에 입문을 했다.

그 동안 오프로드 바이크를 타면서 체력과 정신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자동차로 펼치는 레이스는 비교적 쉽다. RV 레이스와의 연은 쌍용자동차에서 2007년부터 매년 신차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쌍용차의 광고 촬영 시 테스트 드라이버로 역할도 함께 해 더욱 좋고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도 참여해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천천히 나아가려고 한다.



Q : 많은 경기 중 RV로 펼치는 레이스에 도전을 하게 된 이유가 있는지?
이동호 선수 : RV 차량은 제대로 조율을 하게 되면 1년 동안 레이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참가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물론, 아마추어 레이스도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Q : 레이서가 아니라 본인의 본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지?
이동호 선수 : 자동차 관련된 일이다. 자동차 튜닝 샵을 운용하면서 레이싱 차량은 물론 일반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부분을 조율해 주고 있다. 자동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레이싱카에 대한 문제점을 쉽게 파악하고 빠르게 조율 받을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CJ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 개막전 경기를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어떤 느낌이었는지?
이동호 선수 : 슈퍼레이스 GT2 경기는 1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타볼 수 있었다. 예선과 연습, 그리고 결승을 통해서 가장 기록이 좋은 베스트랩이 결승에서 나왔을 정도로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때문에 파악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2전부터는 우승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나서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Q : 모터스포츠가 일상이 된 듯 하다. 평소에는 어떤 취미생활을 하는지?
이동호 선수 : 취미라고 한다면 앤드류라고 할 수 있다. 바이크로 오프로드에 들어서면 승부욕이 생겨날 정도며, 그 동안 참가를 통해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됐다. 현재도 국제 라인센스를 유지하고 있어 참가를 해 보려고 한다. 국제 대회는 해외 선수들이 참가해 모터바이크 경기 문화 자체가 다르고, 레드불이 주최하는 국제 경기는 차원이 도 다르다.



Q :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 모터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동안 레이서로 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동호 선수 : 올 시즌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해 힘을 쓰려고 서포트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인지 도전자들이 꼭 참가해 경쟁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다시 출전했다.
앞으로 랠리나 국제경기에 레이서로 참가를 해 보고 싶다. 지금까지는 랠리팀의 초청을 받아 기술 후원 등을 진행했으며, 그 때마다 레이서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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