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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체의 FCA 인수 가능성 제기
미 메릴린치, 부채 축소를 위해 소형차 위탁생산 파트너십 제고
2017-01-14
한창희 편집장 (heemami@hanmail.net)
미국의 자동차 거대기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의 브랜드를 갖춘 FCA가 부채 축소를 위해 소형차 위탁생산 파트너십, 부품업체 마그네티 마렐리 매각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른 자동차업체와 합병 또는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증권회사인 메릴린치가 밝혔다.

이미 FCA는지난 2015년 4월에는 GM과의 합병논의가 진행됐지만 결렬된 바 있어 이번 예상은 큰 의미가 있다. 현재, FCA는 2018년내 영업이익 90억 유로, 순수익 50억 유로로 부채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세단모델의 멕시코 생산이전 등의 전략을 활용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시장분석가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향후 3~5년내 FCA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FCA와 중국 합작사를 설립한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2017년내 FCA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의사를 2016년 4월 표명한 바 있어 더욱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

또한, 시장분석가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FCA의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입지를 활용하여 쉽게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이전부터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M&A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중국의 소형세단 자동차 제조사로 출범했던 지리자동차(Geely)는 포드로부터 볼보를 인수해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며, 베이징의 퍼시픽 센트리 모터는  2010년 GM의 자회사 넥스티어를 인수하면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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